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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슬몽슬
[20220810] 본문
최근에 중고등학생 동창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다.
학창 시절 친구들을 만나면 항상 친구들과 정말 순수하게 놀았던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게 된다.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순수하게 놀았던지..지금 그렇게 놀라고 하면 놀 수 있을까? 아무 생각 없이 그때처럼 노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을까?
친구들과 한창 얘기를 하다가 다른 친구들의 근황에 대해서 얘기하게 됐다.
나와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을 제외하고 몇몇 친구들이 우리와는 다른 결의 인생을 살아가는 걸 느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씁쓸함이 몰려왔다.
같은 환경에서 자랐다고 생각했는데, 성인이 된 이후의 삶이 너무나도 달라진 우리들의 모습을 보며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살게 만들었는지 의아했다.
천천히 생각해봤다. 나는 어떻게 이렇게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 되었을까!
하염없이 관심 가져주고 내가 무엇을 해도 곁에 있을거라는 믿음을 주는 가족, 진로 고민부터 신앙적인 얘기까지 편하게 나눌 수 있는 친구들, 마음 편히 돌아다니고 다양한 놀거리가 많은 환경, 그 무엇보다 항상 나의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존재.
이러한 요소가 ‘나’를 만들었고 나의 가치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도 이 모든 것들이 채워지길 진심으로 바라며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어린양을 찾아다니는 목자의 마음으로 멀리 서라도 생각하며 기도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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