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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책추천 (3)
몽슬몽슬

이미 아지오라는 신발 브랜드를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부터 이효리까지 화제가 되었다는데 사실 난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이 책을 읽게 된 것도 학교 도서관에서 신간도서라고 해서 읽게 된 것이고 책 제목을 봤을 때는 그냥 소설인 줄 알았다. 뭐랄까, 자고 있을 때 요정들에 의해 신발이 완성되는 그런 류의 판타지 소설인줄 알았다. 하지만 첫 얘기는 이 기업을 세운 '시각장애인' 유석영의 얘기로부터 시작했고 첫장을 넘기는 순간 아지오의 스토리에 매료되어 순식간에 다 읽게 된 것 같다. 아지오라는 신발 브랜드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탄생과정과 실패과정 그리고 비로소 다시 일어서 결국엔 성공한 이야기. 남이 나를 규정하는 대로 나 자신을 규정하지 말자. 따지고 보면 앞을 보지..

뉴스는 우리 삶에서 뗄 수 없는 요소이다.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우리는 뉴스를 보고 듣고 또 뉴스에 대해 얘기한다. 세상 돌아가는 일을 알고자 매일 뉴스 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내가 왜 뉴스를 봐야 하고 어떻게 봐야 하는지 깊이 탐구하지 않았던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은 근본적으로 인간이 왜 뉴스를 봐야하고 뉴스를 통해서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각 분야별로 설명한다. 정치, 해외, 경제, 셀러브리티, 재난, 소비자 정보 뉴스로 나눠 각 분야를 접할 때 사람들이 느끼는 생각 및 감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저자의 설명은 너무나도 공감이 돼서 매우 흥미로웠다. 교육에 대해 별의별 소리를 떠들어대면서도, 현대사회는 자신의 구성원들을 가르치고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수단을 검토하는 데..

전공이 법학과인지라 법전공 관련 서적에 관심이 많은 편이다. 마침, 방학동안 학부에서 열리는 독서모임을 신청해서 책을 읽게 됐다. 첫 번째 책은 프레드 로델의 "저주받으리라, 너희 법률가들이여!"이다. 책 제목이 꽤 자극적이어서 흥미를 끌었다. 책을 읽다 보면 책 제목이 곧 이 책의 내용임을 알 수 있다. 법률가들을 비판하는 내용이 한가득인 책,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법률가를 바라볼 수 있어서 신선했고 한편으로는 공감도 많이 됐다. 경제학자와 같은 각 분야의 숙련된 전문가를 주저 없이 비판하고 그 의견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법률가의 법률 조언 앞에서는 감히 한마디도 하지 못한 채 침묵을 지킨다. 통상적인 인간의 호기심과 회의심도 법을 마주할 때면 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대중적 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