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22]

1. 오류.

사람은 본인의 경험에 빗대어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재단하는 오류에 빠지기 쉽다.

이때까지 내가 쌓아 온 경험의 데이터에 의하면 저 사람이 저렇게 행동하는 건 이래서야 라는 섣부른 판단.

그리고 그 판단에 힘입어 저지르는 나의 행동.

매번 사람을 쉽게 판단하지 말자고 선입견 갖지 말자고 다짐하지만 또 이렇게 실패하고서야 후회한다.

색안경 벗고 그 사람을 대하기엔 이제는 조금 늦은 걸까? 걱정도 하지만 내가 흘린 물 내가 닦아야지~ 그게 맞지~!

다시 한 번 제대로 시작하기!

 

2. 경거망동.

요즘 하도 많이 먹어서 살이 많이 쪄서 몸이 많이 무거워졌다.

그러나 몸과는 반비례하는 행동.

돌아보니 문뜩 나의 말과 행동이 너무 가벼웠나 싶기도 하다.

나이에 맞게, 상황에 맞게 행동하고 말하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

 

3. 도전

24살이 벌써 중간을 향해가고 있다.

시간이 이렇게 빨라도 되나 싶을 정도로 순식간에 1학기 종강을 바라보고 있다.

대학교에서는 고학번이라고, 화석이라고 놀림당하지만 (나 또한 자학개그 매우 좋아하는 편)

24살, 아직은 젊다.

아직은 하고 싶은 걸 도전할 수 있는 나이가 맞는 거 같다.

그런데 도전도 주머니 사정이 따라줘야 하는 거라.. 허허

하고 싶은 건 너무나 많지만 현실이 안 따라줘서 속상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하고 싶은 건 해야 하는 성격이라

결국엔 도전해야 직성이 풀릴 걸 알아서 도전할 거라는 걸 알지만

주위를 보면 각자 자리도 잡고 멋진 인생 살아가고 있다는 걸 보니깐

내가 또 괜한 도전을 해서 시간을 허비하는 건 아닐까라고 생각도 들지만

사실은 어떤 경험도 쓸모없는 경험이란 건 없다는 걸 알아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거다!!

그나저나 인생 쉽지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