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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4] 매일경제 (한전 R&D/ 금융허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이몽슬 2021. 2. 15. 10:24

매일경제 기사 2개 요약 및 용어 정리


1) 친환경 연구한다며 32억 예산 퍼준 전력硏

www.mk.co.kr/news/economy/view/2021/02/145508/

 

[단독] 친환경 연구한다며 32억 예산 퍼준 전력硏

감사원 감사 결과 외부지원기업 기술검증 허술 자본잠식업체에 `우수`평가

www.mk.co.kr

▶ 전력연구원이 '탈탄소 기술'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외부 용역업체에 연구비 수십억 원을 착복당함

*전력연구원:
- 한국전력공사 산하 연구개발 (R&D) 기관
- 전력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로 한국 과학기술의 발전과 국가 번영에 이바지하고자 설립한 한국전력공사 부설 연구소

*R&D; Research and Development; 연구개발:
- 자연과학기술에 대한 새로운 지식이나 원리를 탐색하고 해명해서 그 성과를 실용화하는 일
- 기업에서 연구를 기초로 하여 상품을 개발하는 활동

[출처: 지식백과]

 

▷ PROBLEM?

- 임직원들 급여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재무 상태가 부실한 업체를 우수한 것으로 평가

- 과도한 사업비를 검증하지 않은 채 그대로 지급

- 태만한 업무 실태가 문제

- 전력연구원은 정부, 공공기관인만큼 보다 책임 있는 R&D 사업 관리를 했어야 함

 

 

 '차세대 이산화탄소 분리막 상용기술 개발비 관련 비리 점검' 감사 결과

- 31억 5000만원의 연구개발비 과도하게 산정

- 6건의 위법, 부적정 사안 확인됨

 

 감사원:

- 업체 측의 연구개발비 편취 & 사기 혐의 검찰 수사 요청

- 부당하게 지급된 연구비 등 39억 6000만 원 환수하라고 통보

 

 한전:

- 2030년까지 배가스에 포함된 이산화탄소를 90% 이상 포집, 저장, 활용하는 것 목표

- 2016년 5월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와 협약 체결

- 연구개발비 약 187억원 투자-> 저비용 고효율 분리막 상용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 BUT, 기업 선정 단계부터 부실했다!

- 자본잠식 상태로 임직원 급여조차 지급하지 못했던 기업의 재무 상태를 '우수'라고 평가

- 허위 기재한 기술 & 연구 인력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음

- 이 기업이 납품업체 대표와 짜고 견적을 부풀린 것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음

- 행정, 회계를 담당하던 직원 5명이 참여 연구원으로 허위 기재된 것도 잡아내지 못함

- SO, 인건비 5억1000만원이 사업비로 잡힘

 

 

[이미지 출처: 매일경제]

*자본잠식:
- 기업이 영업 활동을 통해 순이익을 올리면 자기 자본이 쌓임
- BUT, 모든 기업이 순이익 거두는 것 아님
- 적자 때문에 기업이 원래 갖고 있던 자기자본이 줄어드는 현상!

*부분 자본잠식:
- 회사의 적자폭이 커져 잉여금이 바닥나고 납입자본금을 까먹기 시작하는 것
- 자기 자본이 자본금보다도 적은 상태가 될 경우

*자본 전액잠식/ 완전 자본잠식:
- 회사의 적자가 계속되다 보면 납입자본금마저 사라짐
- 자본이 모두 바닥나게 되고 자기 자본이 마이너스로 접어들 경우
*배가스/ 배기가스: 설비, 시설물 등에서 배출되는 가스
*포집: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일정한 물질 속에 있는 미량 성분을 분리하여 잡아 모으는 일

 


2) 암스테르담, 런던 제치고 유럽 주식거래 중심지로

www.mk.co.kr/news/world/view/2021/02/145682/

 

암스테르담, 런던 제치고 유럽 주식거래 중심지로

브렉시트후 거래액 4배 증가 파리·더블린도 거래 늘어

www.mk.co.kr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 유럽 최대 주식 거래 중심지로 등극

- 하루 주식 거래 규모 평균 92억 유로 (약 12조 3000억 원) 기록

- 4배 이상 폭증한 수치

 

▷ 영국이 EU를 완전히 떠나면서 브렉시트 이후 런던의 금융허브 위치가 흔들림

- 런던 주식 거래 물량 급감

- 하루 주식 거래 규모 평균 86억 유로 (약 11조 5000억 원) 기록

 

암스테르담 주식 거래 규모가 런던을 앞지른 것은 올해가 처음

- 작년 런던 하루 평균 주식 거래 규모는 175억 유로로 가장 많음

- 작년 암스테르담 하루 평균 주식 거래 규모는 26억 유로로 6위에 불과

 

 런던 주식 거래 물량 급감 이유:

- 브렉시트 이후 EU가 런던에서의 금융 거래를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

- EU & 영국이 새 무역협정을 체결했지만, 금융 서비스 관련 합의가 빠져있음

- 지난해 말 기준 65억 유로의 주식 거래 자금이 EU 각국으로 이동

- 런던 은행, 증권사들이 관리하던 거래 규모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

- 유로화 금리 스왑 거래런던-> EU & 뉴욕으로 이동

- 유로화 금리 스왑시장에서 런던의 거래 플랫폼 점유율은 40%-> 10%로 낮아짐

 

*금리 스왑 Interest rate swap:
- 금융 시장에서 두 거래 당사자가 일정한 계약 기간 동안 원금은 바꾸지 않은 채 동일 통화의 이자 지급 조건을 바꾸는 거래